들어가며나는 얼마 전까지 실제 GPU 인프라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. 냉각, 전력, 서버 유지보수, 자원 활용 등 현실을 직접 마주하면서, “모두가 GPU가 답이다”라는 과열된 분위기 뒤에 얼마나 많은 구조적 허점이 숨겨졌는지를 절감했다. 그리고 지금, 단순한 분위기 과열이 아니라 — 시장 전체가 버블의 끝자락에 서 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든다.본 글에서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, 왜 지금이 “GPU 거품장의 종지부가 다가오고 있다”고 봐야 하는지, 그 근거들을 정리해본다.현실 vs 기대 — 왜 지금 과열은 ‘거품’일 가능성이 높나▸ 막대한 투자 대비 불확실한 수익 구조최근 들어 AI 관련 인프라, 특히 데이터센터 구축과 GPU 투자에 엄청난 자본이 쏟아지고 있다. 2023년 대비 몇 배로 ..